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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한전 제치고 '신바람 2연승'

기사입력 2008.01.25 21:07 / 기사수정 2008.01.25 21:07

임찬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올림픽 제2체육관, 임찬현 기자] LIG 손해보험이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LIG 손해보험은 25일 서울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7-2008 V리그'  4라운드 한국전력공사와의 중립경기에서 특급용병 팔라스카(25득점)와 하현용(15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정평호(21득점) 양성만(11득점)이 분전한 한국전력공사를 세트스코어 3-1(25-22,25-15,23-25)로 가볍게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IG는 8승8패를 기록. 산뜻한 2연승을 달리며 3위 현대캐피탈과의 격차를 좁혔다. 반면, 한국전력은 2승 14패를 기록 5연패의 늪에 빠지며 5위를 유지했다.

경기 초반 양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LIG는 이경수와 팔라스카를 내세우며 강력한 득점포를 내뿜었고 한국전력 또한 이에 맞서 정평호, 양성한이 나서 엎치락뒤치락하는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이러한 접전은 잠시뿐이었다. 1세트 25-22로 승리를 거둔 LIG는 이어 2세트에서 최고 유망주 신인 김요한을 투입. 센터 하현용이 100%의 공격 성공률을 펼치며 25-15로 2세트 또한 가벼운 승리를 거뒀다.

한전의 반격은 거셌다. 한전은 3세트, 팔라스카, 이경수, 엄창섭, 이종화 등 주전선수를 모두 투입한 LIG를 상대로 진현우가 속공을 여이어 성공시키며 23-21로 역전에 성공. 이현우가 엄창섭의 스파이크를 블로킹하며 25-23으로 3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한전의 반격은 잠시뿐이었다. LIG  팔라스카,이경수,팔라스카가 버티는 강력한 수비벽을 구축. 한전의 정평호, 양성만의 스파이크를 연이어 막으며 블로킹 득점을 따내며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결국,  LIG는 이경수와 방신봉의 오픈공격이 성공하면서 25-15로 4세트를 따내며 경기를 마쳤다.



임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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