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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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이돌' 젝스키스, 나이 잊게하는 애교+체력 大방출 (종합)

기사입력 2016.12.14 19:00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그룹 젝스키스가 나이를 잊게하는 귀여움과 체력으로 영원한 '아이돌'임을 입증했다.
 
14일 방송된 MBC every1 '주간아이돌'에서는 16년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한 젝스키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먼저 젝스키스는 '다시 쓰는 프로필'을 통해 프로필을 검증하고, 잘못된 부분을 정정했다.

은지원의 프로필에는 '칭찬 알레르기'라는 의외의 병명(?)이 적혀있었다. 칭찬을 듣는 걸 못견디는 은지원을 위해 동생들은 칭찬 릴레이를 이어갔다. 은지원은 듣다가 동생들을 와락 안으며 칭찬을 차단했지만, 칭찬 릴레이가 끝난 후 "동생들 각자의 스타일에 맞는 칭찬 릴레이였다"며 진심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강성훈의 프로필에는 '고무줄로 케이블 카 만들기'라는 다소 90년대스러운 개인기가 기재돼있었다. 강성훈은 즉석에서 고무줄로 케이블 카, 비행기, 별, 탑 등을 만들어 멤버들의 시선을 끌었다.
 
김재덕은 트와이스의 'Cheer up' 춤을 인증했고, 장수원은 활동 당시 무대에서 '손가락 하트'를 만든 것이 포착돼 '손가락 하트 장인' 칭호를 얻게 됐다. '로맨틱 3행시 장인'이라는 이재진은 멤버들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으며 자신의 장기를 인증했다. 

 
또 이재진의 프로필에는 '남자와의 스킨십을 극도로 싫어한다'고 적혀있었는데, 이에 젝스키스 멤버 중 스킨십을 싫어하는 또 다른 한 명인 은지원과 함께 사과를 이마에서 배꼽까지 내리는 '사과 게임'을 해 한 순간 19금 분위기를 자아냇다.
 
이어 진행된 '불판 위의 아이돌' 코너에서는 한우를 먹기 위한 젝스키스 멤버들의 게임이 이어졌다. 첫 번째 게임 '고요 속의 외침'에서 연이은 실패를 겪던 젝스키스, 하지만 이재진이 놀라운 성량을 드러내며 단어를 전달해 결국 한우를 획득했다.
 
두 번째 게임은 '응답하라 1998'로 1998년 젝스키스가 촬영한 영화 '세븐틴'의 명장면을 그대로 재연하는 게임이었다. 멤버들은 쑥스러워하면서도 1998년 감성을 그대로 전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번째로 주간 아이돌의 전매 특허 '2배속 댄스'가 진행됐다. 첫 곡 '폼생폼사'를 멋지게 해낸 젝스키스는 연이어 '로드파이터'에 도전했다. 하지만 노래가 끝나기도 전에 은지원이 주저 앉으며 "나는 도저히 못하겠다"고 선언했고, 체력이 허락하는 한 끝까지 도전한 젝스키스를 본 MC 도니코니도 이를 인정하며 한우를 지급했다.

기진맥진했던 평균나이 37.8세의 젝스키스 멤버들은 한우 한 점에 즐거워하며 '주간 아이돌'을 즐겁게 마무리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MBC every1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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