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조동혁이 김현숙을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14회에서는 조동혁(조동혁 분)이 이영애(김현숙)에게 고백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영애는 조동혁의 가게에서 초등학교 동창들과 오랜만에 모임을 가졌다. 초등학교 동창들은 이영애와 조동혁의 어린 시절을 기억하고 있었고, "둘이 잘해봐. 네가 조똥을 좋아해서 엄청 쫓아다녔어. 동혁이는 죽자 사자 도망다녔고"라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기대했다. 이영애는 "너희들 나 기억 못한다고 거짓말하고 있는 거지"라며 동창들의 말을 믿지 못했다.
김가연은 "너 남친 없으면 조똥이랑 잘해봐. 걔도 마음 있는 거 같은데. 은근히 챙기는 거 하며 눈빛도 그렇고"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김가연의 말대로 조동혁의 마음 안에서 이영애에 대한 감정이 점점 커졌다.
조동혁은 친분이 있는 선배로부터 줄가자미를 뜰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그러나 조동혁은 "친구들과 여행 가기로 해서요"라며 거절했고, 선배는 "놀러 다니는 거 좋아하지도 않는 놈이. 멤버 중에 여자 있냐? 너 그 여자 좋아하는구나"라며 눈치챘다.
또 조동혁은 이영애가 잃어버렸던 커플링을 발견했다. 조동혁은 이영애를 피하기 시작했고, 여행까지 불참했다. 하필 이영애 혼자 양평으로 떠난 상황에서 눈이 내렸고, 다른 동창들마저 여행을 가지 못하게 됐다. 게다가 이영애는 기름이 떨어져 발이 묶였다.
조동혁은 이영애의 소식을 듣자마자 양평으로 향했다. 이영애는 "왜 걸어왔어. 너 어차피 여행 안 간다며"라며 깜짝 놀랐고, 조동혁은 "그거 너 만나기 싫어서 핑계 댄 거고"라며 커플링을 전달했다. 조동혁은 끝내 "이런 표정 보게 될까봐 만나기 싫었던 거야. 나 너 좋아하나봐. 아니, 좋아한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이승준(이승준)은 이영애에게 사고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고 소개팅녀와 약속을 취소했다. 앞으로 이영애가 조동혁과 이승준 사이에서 누구를 택하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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