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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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남' 수애♥김영광, 유치→현실 세계로…그래도 달달

기사입력 2016.12.13 22:1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우사남' 수애와 김영광이 유치한 세계에서 달달한 현실의 세계로 돌아왔다.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최종회에서는 입맞춤하는 홍나리(수애 분), 고난길(김영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만두에서 인생을 다시 시작하기로 한 고난길. 홍나리와 고난길은 입맞춤을 하며 깊어진 사랑을 확인했다.

다음날 아침, 고난길은 "내가 밤낮 바뀌면 안 된댔지. 아침을 같이 먹어야 가족이지"라며 자고 있는 홍나리를 깨웠다. 이에 홍나리는 "그렇게 따지면 남아날 가족 하나도 없어"라며 "예전엔 몰랐는데 자기 생각대로 밀어붙이는 경향이 있어?"라며 투덜거렸다.

이에 고난길은 "나도 몰랐는데 자기는 정리정돈을 안 하는 경향이 있어"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홍나리는 "한숨도 못 잤다. 애틋하지도 않냐? 첫사랑, 짝사랑 맞아?"라고 물었고, 고난길은 "맞아. 인정. 근데 유치한 세계에서 현실의 세계로 돌아왔어"라고 밝혔다.

결국 홍나리를 안아 식탁에 앉힌 고난길은 "밥 먹으면서 딴 짓하면 소화도 안 되고 살 찐대"라며 잔소리를 시작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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