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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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 '밀워키행' 테임즈, 외인 최초 2년 연속 수상

기사입력 2016.12.13 17:42 / 기사수정 2016.12.13 18:42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 에릭 테임즈가 2년 연속 1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13일 더케이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한 해 동안 포지션별 가장 강렬한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하는 2016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렸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올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취재 및 사진기자, 중계방송사 PD, 해설위원,아나운서 등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10명의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날 테임즈는 유효투표수 345표 중 244표를 얻으며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테임즈는 지난해에 이어 1루수 부문 황금장갑을 품에 안으며 외국인 선수 최초로 2회 수상 및 2년 연속 수상을 달성했다. 올시즌 테임즈는 123경기에 나와 140안타 40홈런 121타점 118득점 13도루로 지난해에 이어 맹활약을 펼쳤다. KBO에서 맹활약한 테임즈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 무대로 떠났다.

대리 수상을 한 NC의 강마루솔 통역은 "먼저 테임즈가 참석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KBO 팬들을 비롯해 NC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이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고 전해달라고 했다"고 테임즈의 소감을 대신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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