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2.14 16:00 / 기사수정 2016.12.14 14:3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현재의 내가 30년 전의 나와 마주한다는 설정의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 속에서는 관객들을 설득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진 배우들의 면면이 중요했다. 김윤석, 변요한, 채서진은 관객들의 감성을 울리며 감성 판타지 로맨스를 완성해냈다.
현재 수현 역을 연기한 김윤석의 따뜻한 눈빛은 극의 무게중심을 잡으며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수현의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든다. 무뚝뚝하지만 그 속에 따뜻함을 지닌 인간적인 소아외과 의사, 또 30년 전 자신이 사랑했던 연아(채서진 분)를 잊지 못하는 감정의 폭을 보는 이들에게 누구보다 자연스럽게 납득시킬 수 있던 데는 김윤석의 존재감이 한 몫을 했다.
노인에게서 받은 알약으로 30년 전으로 돌아가 과거의 자신(변요한)과 마주친 놀라움과 복잡한 감정을 표현한 김윤석의 눈빛은 드라마의 시작을 알림과 함께 긴장감과 궁금증을 동시에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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