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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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하이츠' 재효 "애정신, 팬들에 죄송...부끄럽지만 잘 할 것"

기사입력 2016.12.13 14:17 / 기사수정 2016.12.13 14:5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블락비 재효가 뮤지컬 속 애정신에 임하는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재효는 13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 홍대 원바이트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여자와 있으며 쑥스러워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재효는 "3분 50초동안 여자와 맞대고 노래 부르는데 굉장히 애를 먹고 있다. 아이컨택도 하고 있는데 많이 부끄럽다. 공연 때는 팬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복장이 뒤집어질 정도로 사랑하는 사이처럼 잘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털어놓았다.

유권과 재효는 20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인 더 하이츠'에 출연한다.

유권은 워싱턴 하이츠에서 수퍼마켓을 운영하며 언젠가 고향에 돌아갈 것을 꿈꾸는 희망의 청년 우스나비 역을 맡는다. 배우 양동근, 정원영, 인피니트 장동우, 샤이니 키와 함께 캐스팅됐다.

재효는 니나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콜택시 회사에서 일하며 니나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베니를 연기한다. 인피니트 김성규, 이상이, 박강현, 빅스 엔도 같은 역을 맡았다.


'인 더 하이츠'는 뉴욕의 라틴 할렘이라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으로 그곳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의 애환이 담긴 삶과 꿈을 긍정적인 유머로 승화한 브로드웨이 작품이다.

20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세븐시슨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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