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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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BA] 샤킬 오닐 부상, 마이애미 전력에 빨간불

기사입력 2008.01.24 12:08 / 기사수정 2008.01.24 12:08

최동철 기자



주전 센터 샤킬 오닐의 부상으로 인사이드에 공백이 생긴 마이애미, 아직 팻 라일리 감독은 트레이드 데드라인 전에 어떤 식으로 인사이드를 보강할 지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샐러리에 유동성이 필요한 마이애미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추려보면 대충 두 가지 정도의 방법이 나오는데,  '1) 오닐을 트레이드 하던가 2) 우도니스 하슬렘, 스무쉬 파커, 마크 블런트를 트레이드 하던가'의 둘 중 하나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유망주 포워드 하슬렘과 가드 스무쉬 파커가 아닌 고액연봉의 센터 마크 블런트를 데려갈 팀이 있을까? 블런트는 앞으로 2년간 1530만불의 계약에 묶여 있다.

한편 다른 포지션에서도 보강이 필요한 마이애미가 원하는 선수들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포인트 가드 - 샘 카셀, 카를로스 아로요, 키언 둘링, 크리스 듀혼, 스티브 프랜시스, 후안 딕슨, 베노 우드리히 /스몰 포워드 - 맷 반즈, 마이클 피에트리스, 본지 웰스, 제임스 존스



 닉스의 포인트 가드 스테판 마버리는 올 시즌 종료 후 트레이드를 요청하거나 바이아웃 절차를 밟을 것이다.



  만약 스퍼스가 트레이드 데드라인 전에 시장에 뛰어든다면, 스코어러나 슈터 타입의 선수를 영입하려 할 것이다. 하지만 아마도 지금의 선수단을 그대로 끌고가는 쪽으로 무게를 두고 있는 것 같다.





 멤피스와의 파우 가솔 트레이드 가능성이 낮아짐에 따라 시카고 불스가 또다른 트레이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워드 안드레스 노시오니와 타보 세폴로샤를 뉴져지 넷츠로 보내고 뉴저지로부터 포워드 보스턴 나흐바, 가드 마커스 윌리암스와 앤트완 라이트, 그리고 센터 자말 매글로어를 받아오는 내용이다.

뉴져지는 노시오니의 터프함과 외곽슛, 세폴로샤의 수비와 운동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제이슨 키드 - 빈스 카터 - 리차드 제퍼슨의 빅3를 받쳐줄 수 있는 벤치 멤버를 가질 수 있게 되지만 성사될 경우 샐러리의 압박에 시달려야 하는 문제점이 생기게 된다. 시카고의 경우 젊은 가드 마커스 윌리암스를 데려오면서 나머지 3명로는 샐러리를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골머리를 앓고 있는 팀의 가드 벤 고든과 포워드 루올 뎅과의 장기계약에 대비할 수 있게 된다.



최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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