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유이가 탐욕에 눈 떴다.
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 7회에서는 이세진(유이 분)이 서이경(이요원)의 마지막 테스트를 통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세진은 서이경의 지시를 받고 박건우(진구)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다가 포기했다. 서이경을 향한 박건우의 마음이 아직까지 남아 있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 서이경은 임무를 완수하지 못한 이세진에게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더니 급기야 이세진을 갤러리 S에서 내쳤다.
갤러리 S에서 쫓겨난 이세진은 아르바이트를 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손마리(이호정)가 찾아와 깐죽거렸다. 이세진은 손마리 일행을 내쫓고는 머리가 복잡해 편의점 문을 닫았다. 집에 도착한 이세진은 서이경이 준 1엔을 만지작거리다가 뭔가 깨우쳤는지 서이경을 찾아갔다.
서이경은 이세진의 달라진 눈빛을 알아채고 미소를 지었다. 이세진은 더는 누구한테 이용만 당하기 싫다면서 서이경 앞에서 박건우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세진은 박건우에게 스파이 노릇을 할 테니 그 대가로 지난 번에 제시했던 액수의 3배를 달라고 요구했다.
서이경은 독해져서 돌아온 이세진을 보고 만족스러워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세진은 그런 서이경을 향해 앞으로 자신도 서이경을 이용할 거라고 거침 없이 말했다. 이세진이 서이경에게 당차게 선전포고를 했으니 앞으로 둘의 관계가 또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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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