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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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알베르토 "정치인, 영웅도 나라의 아버지도 아냐"

기사입력 2016.12.12 23:1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알베르토가 정치인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127회에서는 전직 지도자에 대한 국가적 기념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지도자를 위한 국가 주도 기념사업이 예산 낭비인지, 필요한 일인지에 대한 즉석 표결이 이루어졌다. 예산 낭비 측은 7명, 필요하다는 측은 4명이었다.

이에 럭키는 "인도의 도로, 공항 이름 외우면 인도 역사 반을 외운 정도다. 만들어서 가만히 놔두면 되는데 몇 년 지나면 이름을 바꾼다"라고 밝혔다. 지나친 기념사업은 국가 예산낭비라는 것.

크리스티안은 "지도자 이름으로 도서관, 박물관 등 기념시설을 건립하는데, 그 도서관이 필요없을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알베르토는 "정치인들을 기억할 필요는 있지만, 기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정치인은 영웅도, 나라의 아버지도 아니다. 그냥 시민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다. 세금은 정치인 기념이 아닌 국민을 위해 써야 한다"라고 밝혀 공감을 얻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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