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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동팡저우, 올림픽 유일의 맨유대표선수로 득점왕까지

기사입력 2008.01.23 22:57 / 기사수정 2008.01.23 22:57

홍준명 기자

[中]동팡저우, 올림픽 유일의 맨유대표선수로 득점왕까지


[사진=동팡저우ⓒsohu.com] 

21일 소후스포츠는 맨유의 중국인 선수 동팡저우가 맨유선수로는 유일하게 베이징올림픽에 뛸 것이라는 기사를 다음과 같이 전했다. 우선 올해 지구촌 최대의 축구대회는 유로2008대회와 베이징올림픽인데 레알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AC밀란, 아스날 등은 6~7명 정도의 선수들이 자국 대표팀으로 차출될 것이지만 맨유에서는 C.호날두, 반데사르, 동팡저우 이렇게 3명만이 대표팀으로 차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 중에서도 동팡저우가 베이징올림픽에서 유일하게 맨유를 대표할 선수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 배경으로는, 스콜스와 긱스는 이미 대표팀을 은퇴했고, 루니, 네빌, 퍼디난드, 케릭은 잉글랜드의 유로대회 탈락으로 기회가 없고, 잉글랜드는 단독으로 올림픽에 참가할 수가 없으며, C.호날두는 포르투갈이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하므로 유로2008에만 참가할 수 있고, 38세의 고령인 반데사르가 올림픽에 참가할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했다.

이어서 맨유의 '준 주전급 선수'라고 분류한 안데르센과 박지성에 대해서도 분석을 했다. 베이징올림픽은 8/6에 시작되며 브라질이 결승에라도 오르면 8/23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맨유의 시즌 준비계획에 차질을 줄 것이므로 퍼거슨감독은 그를 쉽사리 놓아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박지성은 한국축협과 맨유측이 합의만 한다면 주저없이 조국을 위해 올림픽에 출전할 것이라고 작년 9월에도 말했었지만, 맨유 전방의 만능교체선수인 박지성을 퍼거슨감독이 어찌 쉽사리 놓아줄 것이겠냐고 전했다. 그렇기 때문에 맨유를 대표해서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는 선수로는 유일하게 동팡저우만이 있다고 했다. 그리고 동팡저우는 올림픽에서 맨유의 스타 선수라는 신분으로 수십억 명이 보는 가운데에서 골도 계속해서 넣고 중국이 메달을 따게 할 수도 있으며 그렇게 된다면 나중에 맨유로 돌아와서 리저브팀에서 탈출하여 프리미어리그에서 대활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했다.

끝으로, 현재 동팡저우는, 04년 올림픽에서 아르헨티나를 이끌고 득점왕과 금메달을 따 낸 테베즈를 늘 보고 배워서 익히고 있는 상태이며, 또한 잉글랜드 2부리그격인 챔피언쉽리그 찰튼의 정즈가 중원에서 동팡저우에게 포탄을 수송해 줄 것이므로, 베이징올림픽에서 그는 벨기에 2부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했던 것 보다 더 큰 영광을 얻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http://sports.sohu.com/20080121/n254799016.shtml



홍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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