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추블리 가족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모습으로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추블리 가족의 스페셜 48시간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추블리 가족은 한식 연구가 심영순 선생님을 찾아 한식을 배웠다. 본격적인 배움에 앞서 야노 시호와 추성훈은 한식 대결에 나섰다. 한식에 서툰 야노 시호는 재료 선택부터 헤매는 모습이엇다. 추성훈은 그런 야노시호의 재료까지 훔쳐와 웃음을 자아냈다.
추성훈은 김치 제육 볶음을 야노 시호는 소고기 부추전을 준비했다. 사랑이는 엄마 아빠가 요리를 하는 동안 부침가루로 자신만의 요리를 준비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성훈과 야노 시호의 대결은 야노 시호의 승리로 끝이 났다. 대결 전 자신만만했던 추성훈이지만, 간이 세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추블리 가족은 본격적으로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해 줄 음식을 배웠다. 사랑이도 적극적으로 요리에 참여하는 기특한 모습을 보였다. 완성된 음식에 사랑이는 "왜 이렇게 맛있는 거에요?"라고 애교섞인 질문을 던져 심영순 대가로 부터 귀여움을 받았다.
이어 추성훈은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추성훈의 몸 여기저기에서 이상징후가 발견됐다. 야노 시호는 "그래도 격투기가 하고 싶나"라고 물었지만, 추성훈은 "하고 싶다"고 답했다. 야노시호는 "다치지 않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추블리 가족은 저녁 식사 자리에서 하루를 돌아봤다. 야노시호와 사랑이는 추성훈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추성훈은 식사 중 오래 자리를 비운 가족들 때문에 미리 눈치를 챘지만, 그래도 두 사람이 준비한 이벤트에 누구보다 행복한 아빠가 됐다. 세 사람은 따스한 포옹과 함께 "다음에 또 만나요"라는 작별 인사를 남겼다.
이휘재네 쌍둥이는 아빠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팬클럽을 결성했다. 아이들은 아빠의 생일 축하 메세지를 받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동네를 누볐다. 또 이들은 직접 생일 축하 케이크까지 만들었다. 이휘재는 아이들의 깜짝 영상 메시지와 케이크를 받고 환한 웃음으로 답했다.
이동국네에서는 설아 수아 대박이 훈육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설아 수아 대박 삼남매는 머리끈을 쏟아서 아빠 이동국에게 혼이 났다. 대박이가 삼킬 수 있는 크기의 머리끈이라 더욱 조심해야 했던 것. 평소 아이들이 장난을 쳐도 화를 내지 않던 이동국은 '훌라후프 훈육법'으로 아이들을 교육했다.
훌라후프 안에 앉아 잘못을 뉘우치는 동안 설아와 수아는 가만히 있지 못해 몸을 배배 꼬았지만, 대박이는 아빠가 시킨 그대로 귀를 잡고 앉아 가만히 훈육을 받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훈육 뒤 아이들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는 모습으로 훈육의 결과를 보였다.
이범수와 소다(소을 다을) 남매는 아빠의 일터에서 아빠의 동료들을 만났다. 한지민, 김태희, 장동건 등 대한민국 톱스타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소을이와 다을이는 귀여움을 발산하며 사랑을 듬뿍 받았다.
공동육아구역의 세 친구는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금비'에 출연 중인 큰형 오지호를 지원하기 위해 카메오로 나섰다. 촬영 현장에서 대사를 받은 양동근과 인교진은 배우답게 바로 대사를 소화했다. 또 서로 눈빛만 봐도 통할만큼 친해진 세 사람은 완벽한 케미로 촬영 현장을 장악,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