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2.09 17:42 / 기사수정 2016.12.09 17:42
스타 토커들의 '뷰티 꿀팁'을 알아보는 시간,
[뷰티 스:토커]
오늘은 스포츠 트레이너 겸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스포테이너'
유승옥을 만났다.
요즘 시국만큼이나(?) 날씨가 춥다. 아침엔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날이 많아 이불 밖으로 나가기가 두려울 정도.
날씨가 추워지면 기온 말고도 뚝 떨어지는 것이 있다. 바로 '운동량'이다. 마음 굳게 먹고 집 밖으로 나서다가도 세차게 부는 칼바람에 동공 지진을 일으켜 본 경험, 다들 있을 것이다.
Q. 요즘은 무조건 마른 몸보다 근육이 적당히 있는 탄탄한 몸매를 원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머슬 마니아 출신으로서 일반인들이 예쁘게 근육을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면?
- 예쁘게 근육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개발한 '발레이션'이라는 운동이 있는데, 발레와 PT를 접목해서 만든 운동이다. 발레이션이 라인을 잡는데 도움을 많이 준다. 큰 근육보다 속근육부터 채워나가는 것이다. 발레이션은 몸매 라인을 만들 수 있는 운동이다. 장소랑 공간 제약 없이 할 수 있어서 추천드리고 싶다.
Q. 발레이션은 어떻게 접할 수 있나?
Q.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는 유승옥만의 하루 식단이 궁금하다. 평소엔 아침-점심-저녁을 어떻게 먹는 편인가?
- 요즘 살을 많이 빼고 있어서 식단 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다. 화면에 크게 나오는 편인지, 만나는 사람들마다 나를 보고 화면이랑 너무 다르다고들 하셔서. (웃음) 근육도 줄이고 유산소 운동도 많이 해주고 있다. 젤리를 정말 좋아했는데 젤리도 끊었다.
도시락을 싸다니면 좋지만 그렇게 하기는 힘들지 않나. 그래서 나는 지금 먹는 양의 반만 먹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저녁은 단백질 위주로 식사를 구성해서 포만감을 채우는 편이다.
그래도 하루 한 끼는 먹고 싶은 것을 적당히 먹으려고 한다. 아침이나 점심때 그렇게 먹어주고, 과일도 꼭 챙겨 먹으려고 하고.
Q.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운동을 꾸준히 하기가 마음먹은 것처럼 쉽지 않다. 이럴 때 직장인들이 회사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추천해준다면?
- 틈틈이 스트레칭 해주는 게 좋은데 의자를 활용해도 괜찮다. 틈틈이 꾸준히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10분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쌓이다 보면 나중에는 아름답고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다. 어떤 운동이건 움직이는 게 중요하다.
나는 의자를 활용한 운동을 많이 하는 편이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소품을 활용하면 간단하고 쉽게 운동을 할 수 있다. 의자를 잡고 허리를 틀어주거나 차렷 자세로 앉아서 어깨를 내려주는 운동을 한다. 단순해 보이지만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Q. 특별한 피부 관리 팁 있을까.
- 화장을 잘 지우려고 한다. 화장을 꼭 지우고 잔다. 무조건 지우고 수분크림 듬뿍 바르고 잔다. 팩도 자주 해준다. 일주일에 한 번 피부과에도 꼭 관리받으러 간다. (웃음)
평소에는 눈 화장, 피부화장도 거의 하지 않는다. 대신 모자를 쓰고 다닌다. 보통 기름기 있는 음식을 먹으면 뾰루지가 올라오는 것 같아서 주의하려고 하는 편. 사실 건강한 음식을 먹으면 피부도 같이 건강해지지 않나. 최대한 먹는 것을 조심하는 게 좋은 것 같다.
Q. 평소에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이것만은 꼭 한다!'하는 습관이 있다면?
- 붓기가 많이 심한 편이다. 침대에 다리 올려놓고 'L자 다리 만들기'를 하며 붓기를 빼려고 한다. 반신욕도 틈틈이 해준다.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스트레칭도 해주는데, 그러면 개운하다. 발레이션도 물론 틈틈이 하고. (웃음)
글 = 서재경 에디터 inseoul@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