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25
정치

"야3당, 탄핵 추진하면 장 지진다"…이정현 대표, 탄핵 가결에 알수없는 표정

기사입력 2016.12.09 17:08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가운데, "장을 지지겠다"던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발언이 화제다. 

9일 올해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제적의원 300명 중 299명이 투표했으며 찬성 234표, 반대 56표, 기권 2표, 무효 7표로 가결을 이끌어냈다. 

이와 관련, 과거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발언이 재차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이정현 대표는 지난 달 30일 의원총회 직후 야3당의 탄핵 추진 합의와 관련해 쓴소리를 내뱉은 바 있다. 

당시 이정현 대표는 "실천도 하지 못할 일들을 함부로 한다. 그 사람들이 그걸 실천한다면 뜨거운 장에 손을 넣고 지지겠다. 지금까지 야당은 국민 앞에서 실천하지 못할 거짓말을 많이 했다. 또 며칠 뒤에 말 바꿀 지 안 바꿀 지 장지지기 내기 하자"라고 말했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현재, 이정현 대표의 발언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정현 대표는 탄핵안 가결 직후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친박 좌장으로 잘 알려진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의 경우엔 기권을 선언하며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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