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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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용덕한, NC맨으로 남는다...코치로 야구인생 2막

기사입력 2016.12.07 15:23 / 기사수정 2016.12.07 15:2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NC 다이노스 용덕한이 은퇴를 결정하고 고양 다이노스 배터리 코치직을 맡게됐다.

7일 NC 다이노스는 용덕한과 코치 계약 완료 사실을 발표했다. NC는 "팀에 남기를 원했던 용덕한이 FA 협상 기간 동안 구단과 협의를 거쳐 코치로서 'NC맨'으로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용덕한이 지난 2년간 팀에 기여한 부분을 높이 평가했다. 구단에서 장기적인 젊은 포수 육성이 필요한 만큼 용덕한이 코치로 팀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봤고, 선수들 사이의 신뢰와 현역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지도자로서의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팀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함께 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2004년 두산 베어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용덕한은 NC에서 2시즌 동안 선수 생활을 한 후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용덕한은 "선배로서 지시하는 지도자가 아닌, 선수들에게 다가가고 들어주는 유형의 코치가 되고 싶다. 현역에서 빨리 은퇴했다기 보다 지도자로서 일찍 출발 했다고 여겨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구단에서 내가 걸어온 길을 높게 평가해주고 코치직을 제안해준 데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새로 시작하는 만큼 신인의 마음으로 임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용덕한은 2017시즌부터 고양 다이노스(NC 다이노스 퓨처스팀) 배터리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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