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다시, 첫사랑' 명세빈, 김승수, 왕빛나의 악연이 8년이 지난 현재에 다시 시작될 것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강력하게 사로잡았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에서 도윤(김승수 분)은 LK그룹의 대표이사가 되자마자 8년 전 자신을 버리고 떠난 첫사랑 하진(명세빈)을 본격적으로 찾기 시작했다. 이는 더욱 완벽한 복수를 하기 위한 것. 하진에 대한 분노로 섬뜩한 복수 계획을 세우고 있던 도윤은 민간조사업체에 2주 안에 하진을 찾아내라고 명령하며 뜨거운 복수심을 불태우고 있다.
하지만 도윤이 접촉한 민간조사업체는 이미 8년 전 민희(왕빛나)와 인연이 있던 곳으로 민희는 도윤이 하진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충격을 받았다. 이에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민희는 도윤보다 하진을 먼저 찾기 위해 손을 쓰기 시작했다.
이처럼 두 사람의 화살이 모두 하진을 향하고 있는 가운데 8년이 지난 지금, 다시 시작된 인연의 악순환이 어떤 전개를 맞을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 특히 방송 말미, 도윤보다 민희가 먼저 하진을 찾게 돼, 두 여자의 8년만의 재회가 어떤 행방을 맞을지 주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로 인해 오해와 갈등으로 안타까운 이별을 한 첫사랑 하진과 도윤은 결국 재회할 수 있을지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