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연예 정보를 큐레이션해서 심도있게 들어가며 기존 '한밤의 TV연예'와는 차별화에 성공했다.
6일 방송한 SBS '본격 연예 한밤'은 김구라, 박선영 아나운서가 2MC로 나선 가운데 큐레이터로 남성 패션지 전 편집장 신동헌, 신기주 기자, 조은정, 강성태, 김주우 아나운서,
신동헌 전 편집장은 연예뉴스를 10분 안에 정리해주는 뉴스마스터를 선보였다. 문희준의 결혼 소식 및 메이저리거 강정호의 음주운전 사고 블랙박스 영상 등이 공개됐다. 故앙드레김의 건물이 일러스트레이터 육심원에게 180억 매각된 이야기도 선보였다.
특히 촛불 집회 현장에도 초점을 맞췄다. 촛불 집회 현장을 찾은 전인권, 안치환 등의 공연을 공개했다. god의 '촛불하나', 빅뱅의 '뱅뱅뱅',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등이 새롭게 집회현장에서 불린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조은정은 2016 청룡영화상 뒷이야기들을 전했고 김주우 아나운서는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의 촬영 뒷이야기 및 전지현과 이민호의 인터뷰를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강성태의 팩트폭행에서는 '진로를 결정짓는 비선실세, 드라마'를 주제로 인기 드라마와 진로의 상관관계를 소개했다. 올해 육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등이 훌쩍 뛰어오른 경쟁률을 기록했다는 것. KBS 2TV '태양의 후예' 열풍때문인 것.
신기주의 연예론에서는 비선실세 최순실의 국정농단의 중심에 선 차은택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시간을 상당 부분 할애했다.
새로워진 '본격 연예 한밤'은 단순히 연예 이슈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다양한 내용등을 담으며 더욱 심도 있게 접근하려는 방식이 돋보였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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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