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초점] H.O.T.·결혼·소율…'미우새'X문희준, 벌써 궁금한 이 조합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문희준이 SBS '미운 우리 새끼'를 찾는다. 

6일 '미운 우리 새끼'측은 문희준이 토니안을 만나는 내용이 내년 초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기존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H.O.T. 멤버 토니안과 만나 나눌 대화에 벌써부터 기대가 쏠리고 있다. 

문희준은 '미운 우리 새끼'에 토니안보다 먼저 섭외 제안을 받기도 하는 등 '미운 우리 새끼'와는 나름의 인연이 있는 터. 여러 이슈를 갖고 있는 문희준의 '미운 우리 새끼' 출격은 여러모로 관심의 대상이다.

최근 젝스키스, S.E.S. 등 1세대 아이돌 그룹의 재결성이 화제인 가운데, 원조 아이돌 그룹이자 90년대를 제패했던 H.O.T.의 재결합 여부 등에 대해서도 두 사람이 속내를 털어놓을 것으로 보인다. 문희준과 토니안은 각각 여러 방송들을 통해 재결합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왔으나 그와 달리 재결성 자체는 지지부진한 상황이기에 두 사람이 꺼낼 이야기는 클럽H.O.T.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 예정. 

또 '미운 우리 새끼' 어머니들의 주된 관심사인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것도 패널들의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문희준과 소율은 열살이 넘는 나이 차이에 아이돌 선후배의 만남이라는 특수성까지 갖고 있는 예비 부부. 결혼 발표 이후 토니안과 마주하게 된 문희준의 속마음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미운 우리 새끼'는 금요일 심야 방송됨에도 10%대 남짓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상황. 불금을 선도하는 '미운 우리 새끼'와 '핫이슈' 문희준의 만남이 어떤 성과를 거둘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되며 문희준 출연 분은 내년 초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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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