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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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15' 이승준♥김현숙, 사랑싸움 그만하고 화해하시죠 (종합)

기사입력 2016.12.06 00:0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이승준과 김현숙이 몸싸움을 벌였다.

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11회에서는 이승준(이승준 분)이 이영애(김현숙)에게 시비를 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준은 중국 출장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승준은 이영애에게 존칭을 쓰기 시작했고, 일부러 다른 사람들에게만 선물을 나눠줬다. 이승준은 "이영애씨는 선물 주면 부담스러워할까봐 일부러 안 사왔는데. 괜찮죠?"라며 약올렸다.

게다가 이승준은 "나 중국에 있는 동안 돈 보냈더라고요. 근데 마장동에서 곱창 먹고 택시비 빌려간 거 안 보냈던데. 계산 정확하게 하자면서 그건 왜 빼먹어요. 나 꼬리뼈 다쳐서 입원했을 때 병원에 와서 사이다 먹는다고 800원 빌려간 거 줘야죠"라며 추궁했고, 이영애 역시 "병원에서 저보고 떡볶이랑 순대 사오라고 하셔놓고 돈 안 주셨잖아요"라며 발끈했다.

이승준은 "의외예요. 그렇게 선 긋기 좋아하는 사람이 아직 사무실 안 뺀 거 보면"이라며 쏘아붙였다. 이영애는 이승준이 나간 뒤 "생각해보니까 우리가 6개월치 월세 손해보면서까지 나갈 필요 없을 거 같네요"라며 불쾌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승준과 이영애의 신경전은 시간이 갈수록 심해졌다. 급기야 이승준과 이영애는 고스톱을 치다 판을 엎기도 했고, 몸싸움을 벌이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이영애는 "젊고 예쁜 여자 만나서 3개월마다 갈아치우시라고요"라며 화를 냈고, 이승준은 "이영애씨도 직진남 만나서 북한까지 가면 되겠네"라며 응수했다. 결국 조덕제는 "헤어졌으면 곱게 헤어질 것이지 그 나이 먹고 뭐하는 짓들이야"라며 만류했다.

그러나 이승준과 이영애는 각각 눈이 오자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그리워했다. 과거 두 사람은 눈 덕분에 화해했던 것. 이승준과 이영애는 하룻밤을 함께 보냈고, 이영애는 "우리 약속해요. 다신 싸우지 않기로"라며 부탁했다. 이승준은 "그리고 영원히 헤어지기 없기"라며 약속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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