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1.16 13:19 / 기사수정 2008.01.16 13:19
[엑스포츠뉴스=이상규 기자] '브라질 축구 신동' 알렉산더 파투(18, AC밀란)가 같은 팀의 브라질 공격수로 활약중인 '축구 황제' 호나우도(32)와 '하얀 펠레' 카카(26)와 함께 뛰는 것이 꿈만 같다는 흐뭇한 반응을 보였다.
파투는 15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TV 프로그램 TG5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13일 나폴리와의 데뷔전에서 골을 넣은 날 밤에 너무 기뻐 잠을 못 잘 정도였고 지금은 몹시 행복하다. 정말로 좋은 시합이었으며 밀라노에 살고 있는 가족을 위해서도 기쁜 일이었다"며 데뷔전 데뷔골 기록 소감을 전했다.
나폴리전에서 두 명의 브라질 영웅 호나우도, 카카와 함께 활약한 파투는 "두 명의 스타 선수들과 함께 뛸 수 있는 것은 꿈만 같은 일이다"고 설레인 마음을 표현한 뒤 "경기 전에는 절대 긴장하지 않고 비교적 차분하고 안정된 마음을 유지하려 했다. 동료 선수들과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얘기하면서 모두들 침착하는 것이 경기를 잘 뛸 수 있다고 말해줬다"며 데뷔전에서 심리적인 부담 없이 맹활약 펼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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