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옥 비서실장 "박근혜 대통령, 촛불민심 무겁게 받아들여…거듭 죄송하다"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한광옥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2차 기관보고에 참석했다. 

한광옥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2차 기관보고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촛불집회를 드러난 민심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국민 여러분께 커다란 상처와 실망감을 안겨드린 데 대해 대통령비서실장으로서 깊이 고개 숙여 거듭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 한광옥 비서실장은 "이번 국조를 비롯해 특검 수사와 재판과정을 통해 그동안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그 사실관계와 진위여부가 명확하게 규명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대통령비서실 모든 직원들이 국정조사에 책임있는 자세로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며 "현재 제기되는 각종 의혹이 밝혀지도록 특검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연합뉴스TV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