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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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나이와 연봉 많아" 美 언론의 냉정한 평가

기사입력 2016.12.01 09:56 / 기사수정 2016.12.01 10:1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미국 현지 언론이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내놨다.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댈러스모닝뉴스'는 Q&A 코너를 통해 팬들과 질문, 답변을 주고받는 코너를 마련했다. 이 기사에서 추신수의 트레이트 추진 및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이 매체는 "트레이드 움직임이 있지만 텍사스는 많은 돈을 떠안아야 할 것"이라며 트레이드 추진 가능성을 낮게 봤다.

2014년 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7년 총액 1억30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은 추신수는 이적 후 그리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지난해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그 외에는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다. 특히 올해에는 네 번이나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48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이 매체는 "추신수는 내년이면 만 35세가 된다. 앞으로 수령할 연봉은 4년 8200만 달러(약 963억 8280만원)에 이른다. 나이와 높은 연봉 탓에 트레이드가 쉽지 않다"면서 "남은 계약 기간 동안 기량이 떨어질 가능성도 높다. 지명타자로 나서며 가끔씩 외야 수비를 보는 것이 어울릴 것"이라는 냉정한 전망을 내놨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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