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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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돌풍 '너의 이름은', 지브리 전설 안도 마사시 참여

기사입력 2016.12.01 09:17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에 지브리를 대표하는 전설의 작화 감독 안도 마사시가 참여했다.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너의 이름은;은 지난 8월 26일 일본 개봉 이후 2016년 일본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역대 박스오피스 6위, 재패니메이션 흥행 TOP3에 오르며 흥행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초속5센티미터', '언어의 정원' 등의 작품을 통해 빛의 마술사, 배경왕 등의 수식어를 얻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자신의 작품세계를 집대성한 3년 만의 신작 '너의 이름은'을 위해 '원령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지브리 스튜디오의 대표작에 참여한 안도 마사시 작화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최고의 장인이자 모든 애니메이션 스태프들의 살아있는 스승으로 불리는 안도 마사시는 자신이 추구해온 일상의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작화가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세대를 대표하는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에 더해졌을 때 어떨까라는 모험적인 감각으로 흔쾌히 작업을 시작했다. 
천 년 만에 혜성이 다가오는 일본을 배경으로 절대 만날 리 없는 두 사람이 반드시 만나야 하는 운명이 되어가는 기적 같은 러브 스토리는 인물의 감정선을 따라가는 안도 마사시의 작업 스타일과 완벽하게 어우러졌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이제까지 몰랐던 세계를 보여주신 분"이라며 작업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너의 이름은'은 예측불허의 드라마, 스펙터클한 볼거리와 더해져 처음 만나는 미라클 로맨스다운 진한 감동을 선물할 것을 기대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일본 최고의 청춘 스타 카미키 류노스케, 카미시라이시 모네의 목소리 연기와 인기 록밴드 래드윔프스(RADWIMPS)의 사운드트랙은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너의 이름은'은 오는 2017년 1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메가박스 플러스엠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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