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8:42
연예

'막영애15' 김현숙, 이승준에 끝내 이별 선언 "그만해요" (종합)

기사입력 2016.11.29 00:0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9회에서는 이영애(김현숙 분)가 이승준(이승준)에게 실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준은 이영애를 보자마자 도망쳤고, 휴대폰을 꺼놓은 채 연락두절 됐다. 집으로 돌아간 이영애는 쉽게 잠들지 못했고, '혹시 우리 집에 인사오기 부담스러워서 그런 거예요?', '그럼 미리 말을 하든가. 어떻게 내 눈 앞에서 도망칠 수가 있어요', '확인도 안 하고 답도 없고. 마음대로 해요' 등 여러 차례 문자메시지를 전송했다.

다음 날 이승준은 공중전화에서 이영애에게 전화를 걸었고, "핸드폰 잃어버리는 바람에 연락 못했어. 미안.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라며 사과했다. 이영애는 "일단 만나서 얘기해요"라며 설득했고, 이승준은 "내가 해결 해야 될 문제야. 금방 해결하고 다시 연락할 테니까 걱정 말고 기다려"라며 전화를 끊었다. 

이후 이영애는 이승준의 전화를 애타게 기다렸다. 그 과정에서 이영애는 조덕제에게 넘어지고, 커피를 이수민의 노트북에 쏟는 등 실수를 연발했다.

또 이영애는 개에 물려 손을 다쳤고, 기한 내에 일을 마치지 못했다. 이수민은 갑작스럽게 연락을 받고 이영애를 돕기 위해 회사로 향했고, "그동안 말은 안 했는데요. 이 사장님 되게 멋지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오늘은 좀. 두 분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그것 때문에 회사 일에 지장 주는 건 프로답지 못한 거 아닌가요?"라며 독설했다.

특히 이승준은 뒤늦게 이영애에게 연락했다. 이영애는 "사장님 전화 기다리느라 일 다 망치고 사람들한테 민폐 끼치고 내가 얼마나 진상이었다고요. 더 싫은 건 뭔지 아세요? 사장님 사정이 도대체 뭘까. 온갖 끔찍한 상상을 다 했는데. 막상 사장님 이렇게 멀쩡한 모습 보니까 그렇게 걱정했던 내가 등신 같다고요. 그만해요"라며 이별을 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