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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정즈, 융베리-카사노-마이콘과 동급

기사입력 2008.01.02 20:32 / 기사수정 2008.01.02 20:32

편집부 기자

[엑스포츠뉴스=홍준명 기자] 중국 언론이 잉글랜드 챔피언쉽에서 뛰고 있는 자국 축국선수 정즈(Zheng Zhi)가 프레드릭 융베리와 안토니오 카사노, 더글리스 마이콘과 비견될 수 있는 거성급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지난달 29일 중국 '소후스포츠'는 "위건이 팀을 구할 구세주로 정즈를 영입하고 싶어한다"면서, 이제 정즈가 위건 측이 제시한 몸값이 350만 파운드를 통해 그와 같은 몸값을 받고 팀을 옮긴 '거성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소후스포츠'는  '350만 파운드'라는 금액은 확실히 미래의 대스타가 될 수 있는 행운의 숫자라고 분석했다.

그 근거로는 우선 줄곧 아스날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융베리가 지난여름 약 350만 파운드로 웨스트햄으로 팀을 옮겼다. 이어 지난해에는 카사노가 350만 파운드로 AS로마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마이콘 역시 같은 해 여름, 350만 파운드로 AS로마에서 인터밀란으로 팀을 옮겼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사에서는 이러한 비교를 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그런 세계적인 선수들과 정즈를 비교하는 것은 결코 정즈가 그들을 뛰어넘었다고 얘기하려는 것은 아니며, 객관적인 비교를 통하여 정즈를 믿지 않는 팬들에게, 만약 정즈에게 더 큰 믿음을 주고 더 큰 활동무대를 주기만 한다면 그는 대스타급의 활약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기사에서는 '4명의 거성의 이적 현황 대비'라는 분석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 선수-이적료-원소속팀에서의 위치-영입팀의 기대-외부의 관심도

정즈 - 350만 파운드 - 전술의 핵심 - 10 - 10
융베리 - 350만 파운드 - 주변급 - 8 - 7
카사노 - 350만 파운드 - 주변급 - 9 - 9
마이콘 - 350만 파운드 - 일반 주전 - 7 - 6

[사진=정즈(C) charlton-athletic.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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