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상무야구단의 최종 합격자 명단이 발표됐다.
국군체육부대는 24일 2017년 정기 선수 선발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총 24개 종목 중 야구단에 합격한 선수들의 이름도 공개된 가운데 투수 9명, 포수 2명, 내야수 4명, 외야수 3명으로 총 18명의 선수가 선발됐다.
구단 별로는 강동연(투수), 허준혁(투수), 윤명준(투수), 최용제(포수)의 두산이 네 명으로 가장 많았다. KIA가 이준영(투수), 전상현(투수), 황대인(내야수)으로 3명, kt도 김민수(투수), 문상철(내야수), 김민혁(외야수) 3명이 최종 합격했다.
한화가 송창현(투수), 장운호(외야수), SK가 박민호(투수), 조영우(투수), NC가 강민국(내야수), 최승민(외야수)으로 두 명씩 상무행을 확정했고, 롯데 김준태(포수)와 삼성 박계범(내야수)도 상무 유니폼을 입는다. LG에서는 외야수 안익훈이 서류 합격했으나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달 상무야구단에 지원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32명 중 체력검정과 인성검사를 거쳐 23일 국방부 승인을 통해 18명이 최종 선발됐다. 최종 합격자 18명은 내달 12일 충남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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