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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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나영, 태티서 '아드레날린' 커버…걸크러쉬 대방출

기사입력 2016.11.24 09:00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구구단의 나영이 커버 프로젝트 영상을 통해 걸크러쉬 매력을 뽐냈다.

구구단은 23일 저녁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멤버 나영의 커버 프로젝트 영상을 공개했다. 나영은 소녀시대 태티서의 ‘아드레날린(Adrenaline)’을 완벽 커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원곡 ‘아드레날린’은 환상적인 비트감과 베이스 선율을 팝 스타일로 만든 곡으로 태티서만의 절제된 음색이 잘 묻어나는 노래다.

나영은 원곡의 도회적이면서도 시크하고 섹시한 분위기를 완벽 재현해내 걸크러쉬 매력을 발산했다. 소녀시대의 보컬 라인 태연, 티파티, 서현 세 명이 개성 강한 스타일로 소화했다면 나영은 솔로로 재해석해 보컬리스트로서 실력을 뽐내고 있다.

나영은 커버 프로젝트 영상 공개 직후 구구단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태티서 선배님 노래를 부르게 돼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고민을 많이 하면서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끝으로 “신나는 노래를 듣고 힘 나셨으면 좋겠다”며 긍정 에너지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영상은 지난 23일 생일을 맞아 공개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나영은 커버 프로젝트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나영은 오는 28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호원아트홀에서 구구단 멤버 소이(21일) 미나(12월 4일)와 함께 생일 팬미팅 ‘2상한 4나라의 9구단’을 개최한다.

구구단은 지난 9월 리더 하나를 시작으로 멤버들의 개성과 역량을 선보이는 커버 프로젝트 영상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소속사 선배인 남성 그룹 빅스의 ‘사슬’ 안무를 커버해 보컬 실력뿐만 아니라 숙련된 안무 실력까지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나영이 속한 구구단은 지난 6월 말 데뷔 앨범 ‘인어공주(The Little Mermaid)’ 발매와 동시에 가요계 파워 신인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9인 9색 매력을 가진 구구단은 현재 커버 프로젝트와 다양한 방송 활동 등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젤리피쉬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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