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5' 7회에서 김현숙과 낙원사의 셰어오피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1일에 방송하는 '막돼먹은 영애씨 15' 7회에서 영애와 낙원사가 본격적인 셰어오피스에 돌입한다.
낙원사 사무실과 같은 공간을 사용하는 영애의 셰어오피스는 조덕제(조덕제 분)의 제안에 의해 전격 성사되었다. 마음 편하진 않지만 불경기에 값싼 월세를 제시한 조덕제의 달콤한 제안을 거절할 수 없었던것. 한 지붕 두 회사의 아슬아슬한 동거가 앞으로 어떤 사건을 불러일으킬지 또 한번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기대하게 한다.
셰어오피스를 시작함과 동시에 영애는 제부 혁규(고세원)를 '이영애 디자인'의 영업사원으로 발탁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혁규가 불안하지만, 계속되는 백수 생활을 옆에서 안쓰럽게 지켜보다 결국 함께 일하기로 마음먹은 것. 하지만 영애의 우려대로 혁규는 낙원사에서 할 말 못할 말 다 해가며 예상치 못한 실수를 연발한다. 혁규가 첫 직장에 무사히 안착할 수 있을 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혁규와 같은 사무실에서 마주하게 된 승준(이승분)은 혁규의 환심을 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과거 영애의 집에 만취한 상태로 방문해 온가족의 미움을 사게 된 승준은 이번 기회에 첫번째 관문인 혁규의 마음을 돌려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하지만 최근 영애와 승준의 관계를 알게 된 혁규는 충격에 휩싸여 쉽게 마음을 돌리지 않는다. 과연 혁규의 마음을 돌려 영애와의 연애를 인정받을 수 있을 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동혁(조동혁)은 조카 수환(정수환)이 수능에서 월등히 오른 점수를 받아오자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환한 표정으로 조카의 옷을 골라주는 등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다정한 삼촌의 면모를 보여준다. 그동안 '열혈 마초남'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면 이번 7회에서는 자상함의 끝판왕을 보여줄 예정. 회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는 동혁과 수환의 케미가 어떤 식으로 바뀔 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막영애 15' 제작진은 "영애와 낙원사의 '셰어오피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위태롭지만 흥미로운 이들의 동거가 예상하지 못한 에피소드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어려운 현실경기를 100% 반영한 '셰어오피스'가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살펴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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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