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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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 이요원·유이 '불야성' 오늘 첫방…대세는 워맨스다

기사입력 2016.11.21 07:19 / 기사수정 2016.11.21 07:26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이요원, 유이의 워맨스가 빛나는 '불야성'이 오늘 베일을 벗는다.

2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불야성'은 잠들지 않는 탐욕의 불빛들이 그 빛의 주인이 되기 위해 치열한 전쟁을 벌이는 과정을 그려낸 드라마로, 배우 이요원, 진구, 유이가 출연하고 '고맙습니다', '보고싶다' 등을 연출한 이재동 PD와 '개와 늑대의 시간', '닥터진' 등을 집필한 한지훈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불야성'은 세 남녀의 전쟁같은 이야기다. 냉정과 열정의 화신이자 욕망의 결정체 서이경(이요원 분)과 그녀를 사랑한 박건우(진구), 그리고 '흙수저'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서이경이 되려 하는 욕망덩어리 이세진(유이)가 운명처럼 얽혀들면서 시작된다.

특히 남자와 남자 간의 우정을 일컫는 '브로맨스'가 아닌 여자와 여자 사이의 우정과 긴밀한 관계 '워맨스'가 더욱 빛날 예정이다. 극 중에서 이요원은 유이를 보고 자신과 닮았다는 걸 알아차리고, 유이 또한 이요원의 카리스마에 매료되면서 두 사람의 끊어질 수 없는 인연이 시작된다. 이요원은 유이를 자신의 페르소나로 가르치고, 유이는 이요원이 내민 유혹의 손을 잡게 되는 것.

같은 시간대 '낭만닥터 김사부'가 흠잡을 데 없는 연기력과 스토리로 시청자를 끌어들이고 있는 가운데 '불야성'이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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