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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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역사X힙합, 이 '시국'이라 더 뼈아프다(종합)

기사입력 2016.11.19 19:46 / 기사수정 2016.11.19 19:4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무한도전'이 또 한번 일을 냈다.

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과 국내 최고의 래퍼들이 힙합으로 우리 역사를 풀어내는 '역사X힙합 프로젝트 – 위대한 유산'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6팀은 유재석X도끼, 박명수X딘딘, 정준하X지코, 하하X송민호, 양세형X비와이, 광희X개코. 이들은 지난 방송에 이어 한국사 전문가 설민석의 역사 수업을 통해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 등 나라에 어려움이 닥쳤을 때마다 극복해 나간 우리 민족의 힘에 대해 배웠다.

이후 정준하X지코 팀은 '세종대왕'을 주제로 정했다. 두 사람은 세종대왕을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를 집필한 김영현 작가와 박상연 작가의 조언을 얻었다. 또 양세형X비와이는 일제강점기와 만세로 정했다. 이에 두 사람은 영화 '귀향'의 연출자 조정래 감독을 찾아 자문을 구했다. 

하하X송민호는 이순신을 주제로 선정했으며, 박명수X딘딘은 독도 이야기를 펼쳐보기로 했다. 광희X개코는 윤동주 시인을 주제로 정했다.

이처럼 멤버들은 팀 별로 역사적 장소를 찾아가는가 하면, 드라마 작가와 영화감독 등 관련 전문가를 만나며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역사에 접근했다. 단순한 재미만이 아닌 진지한 마음으로 역사X힙합 프로젝트에 임한 이들이 과연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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