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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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뜬다' 정형돈 "땀을 안 흘렸는데 왜 씻어?" 폭소

기사입력 2016.11.19 10:5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패키지여행을 떠난 정형돈이 극단적으로 내츄럴한 면모를 드러내 지켜보던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뭉쳐야 뜬다’의 첫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태국으로 떠난 정형돈은 꼼꼼하게 이것저것 챙겨온 타 멤버들과 달랐다.

형체도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뒤엉킨 옷가지를 짐 가방에 마구 집어넣는가 하면, 방콕 숙소에 도착한 후 “땀을 안 흘렸는데 무슨 샤워를 하느냐”며 남다른 발상으로 일관했다.

실제로 정형돈은 세수는 커녕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 오면서 입었던 옷도 갈아입지 않고 바로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다. 남다른 깔끔한 면모를 드러낸 안정환과는 ‘극과 극’의 모습이었다.

여행 중 정형돈의 가방에서는 여성용으로 추정되는 민소매 옷이 발견돼 의문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를 본 김용만이 “치마냐”라고 추궁하자 이에 당황한 정형돈은 “민소매”라고 답하며 의혹을 일축했다. 결국엔 옷의 실체가 밝혀지면서 지켜보던 이들로 하여금 어이없는 표정을 짓게 만들었다. 

안정환과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이 함께 출연한 ‘뭉쳐야 뜬다’는 대한민국 대표 아재 4인방이 일반인 관광객과 리얼 패키지 여행에 함께 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빡빡한 패키지 여행의 일정을 따라다니던 멤버들은 “사육당하는 것 같다”고 투덜대다가 이내 적응해 세상 편안한 표정으로 웃고 떠들며 여행을 즐겼다.
 
‘뭉쳐야 뜬다’는 19일 오후 9시 40분에 첫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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