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41
연예

'나 혼자 산다' 전현무, 건강검진만큼 좋은 선물 없네요(종합)

기사입력 2016.11.19 00:4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건강검진을 받았다.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건강검진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40살의 생일을 맞아 자신을 위한 선물로 4년 만에 건강검진을 하기로 했다. 일단 공복을 유지하면서 대장 내시경을 위한 관장약을 먹고 문진표를 작성했다. 전현무는 관장약을 먹고도 신호가 오지 않자 대장 내시경 경험자인 육중완에게 전화를 걸어 조언을 구했다. 육중완은 병원에 가서도 방심할 수 없다고 얘기했다.

신호가 온 전현무는 그 이후 육중완 말대로 10번 이상에 걸쳐 화장실에 갔다. 전현무는 화장실에서 나올 때마다 볼 살이 빠지고 있었다. 건강검진 당일 전현무는 월요일 아침 출근 시간의 교통 정체로 인해 병원으로 가다말고 패스트푸드점 화장실로 튀어 들어가고 말았다.

전현무는 기진맥진한 상태로 병원에 방문해 하복부 초음파 검사, 폐 CT 촬영, 청력검사, 채혈, 폐기능 검사 등을 진행했다. 내시경 검사는 검진 이후 스케줄이 있던 탓에 비수면으로 하게 됐다. 전현무는 여자 의료진으로 가득한 검사실에서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잘 참아내며 검진을 마쳤다.

일주일 후 다시 병원을 찾은 전현무는 위에 종양이 있어 정밀검사가 필요하고 대장에도 큰 혹이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는 결과를 듣고 놀랐다. 담당의사와 추후 치료 스케줄을 잡기로 했다. 전현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건 아니다 싶었다. 어머니의 잔소리가 다 맞았다. 폭식하지 마라. 야식먹지 마라. 그 말만 들었어도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 것 같다. 건강검진도 올해 생일 기점으로 매년 받을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