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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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日라쿠텐과 690억원 유니폼 스폰서 계약

기사입력 2016.11.17 10:4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일본 대형 온라인 쇼핑업체 라쿠텐과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 7월1일부터 4시즌 동안 라쿠텐이 유니폼 메인 스폰서 업체가 된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계약으로 2021년까지 연간 5500만 유로(약 690억원)의 수익을 올린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2013년부터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맺은 카타르항공과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새로운 업체와 스폰서 계약을 추진한 바르셀로나는 종전 3500만 유로(약 438억원)보다 더 높은 금액으로 제안한 라쿠텐과 손을 잡았다.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은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헤라르드 피케가 자신과 친분이 있는 라쿠텐의 미키타니 히로시 회장과 저녁을 먹으면서 나눈 대화서 출발했다"고 설명하며 "라쿠텐의 경험과 노하우가 팀에 혁신을 안겨다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1997년 설립된 라쿠텐은 대형 온라인 쇼핑업체로 이 분야 세계 10대 기업으로 꼽힌다. 스포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라쿠텐은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프로축구 빗셀 고베를 운영하고 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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