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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최지우·주진모, 유쾌한 해피엔딩…모두가 꽃길 (종합)

기사입력 2016.11.16 00:10 / 기사수정 2016.11.16 00:17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최지우, 주진모, 전혜빈, 이준까지 모두가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16회에서 함복거(주진모 분)는 무죄 선고를 받고 누명을 벗었지만 차금주(최지우)는 갑작스럽게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 하지만 함복거의 기지가 돋보인 협상으로 풀려날 수 있었다. 

박혜주(전혜빈)와 강프로(박병은)는 이동수(장현성)의 비밀을 제대로 말했다. 특히 박혜주는 변호사 자리를 내려놓는 결정까지 감행했다.

시간이 지난 뒤 차금주는 골든트리의 대표로 성공한 변호사가 됐다. 차금주와 달리 박혜주는 사무장으로 근무하며 전단지를 돌렸다. 차금주는 박혜주를 찾아가 "언니에게 안 올래?"라고 제안했다. 박혜주는 차금주를 대선 주자에게 소개시켰지만 차금주는 이를 거절했다. 

마석우(이준)는 검사가 됐다. 마석우는 차금주에게 "검사 마석우로 만나지 못하겠지만 남자 마석우로 언젠가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함복거는 차금주에게 "내 동반자가 되어줄 수 있나"라 말했지만 차금주는 "그 대답을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함복거는 차금주에게 일에 관한 것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혜주는 변호사로 복귀했고 마석우는 박혜주의 사무실을 찾아 차금주와 처음으로 시작했던 곳이었다 전했다. 미식회를 조사하고 있던 마석우는 박혜주에게 미식회에 대한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 함복거 역시 미식회의 뒤를 쫓으며 덜미를 잡았다. 

함복거는 마석우에게 "내가 검찰에서 못 푼 그거 마검사가 끝내줬으면 좋겠다"며 영장에 대한 아이디어를 전했다. 이에 마석우는 함복거의 K-FACT를 압수수색했다. 함복거의 도움을 받은 마석우는 미식회 사건을 확실하게 끝낼 수 있었다.

차금주는 손나희 살인사건을 맡게 됐다. 차금주는 거액을 받고 피고인 최민기의 변호를 맡았다. 조목조목 증거를 들며 반박한 차금주였지만 마석우를 부르며 피고인의 이상한 점을 암시했다. 앞서 차금주는 과거 신촌 여대생 살인사건과 유사한 점을 발견했던 것.

차금주는 "이번 재판은 쉬웠겠지만 다음 재판은 어려울걸요"라 말했고 마석우는 이를 눈치채 그를 체포했다. 

한편 차금주는 과거 만났던 한 어린 소녀의 연락을 받게 됐다. 어린 소녀는 차금주에게 엄마의 학대로부터 구해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차금주는 바쁘다며 거절했고 남모르게 그를 박혜주에게 소개했다. 

박혜주는 소녀의 모습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을 생각하고 그를 성심성의껏 대했다. 차금주는 이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박혜주는 "나 이번 재판하면서 느낀게 많다"며 "언니가 없었으면 난 어떻게 됐을까"라 말했다. 차금주는 "넌 잘 해냈을 것이다. 워낙 똑부러지지 않나"라고 거들었다. 

박혜주는 "나한테는 엄마가 언니 대신이었던 것 같다"며 "고마워 언니"라 진심을 전했다. 차금주 역시 "그렇게 말해주니 고맙다"며 눈물을 보였다. 

함복거는 차금주를 찾아갔다. 그는 "이번엔 좀 오래 동반해줘야겠어요"라며 "새로운 특종을 터뜨렸는데 그게 국가기밀이었다. 어떡하나"라 말했다. 차금주는 당황한듯 했지만 미소를 지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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