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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컷] '오 마이 금비' 허정은X오지호, 법정에서 만난 부녀…'궁금증↑'

기사입력 2016.11.14 08:51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눈물 없이도 볼 수 있는 '오 마이 금비' 허정은, 오지호의 부녀 상봉이 공개됐다.

14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측은 유금비(허정은 분)와 모휘철(오지호)의 부녀 상봉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죄수복을 입고 재판을 받고 있는 휘철과 그런 휘철 뒤로 혈혈단신 등장한 금비의 모습이 담겨있다. 10여 년 만에 금비와 휘철이 부녀 상봉을 하게 된 곳은 다름 아닌 법정이었다. 이도 저도 아닌 사기 실력 때문에 휘철이 법적 처벌을 받을 위기에 놓였기 때문. 게다가 그런 순간에 생전 처음 보는 친딸이 등장해 "저 아빠하고 살게 해주세요"라고 하니, 휘철의 머리는 복잡해져 갔다.



그렇게 '아닌 밤중에 금비'라고, 뜬금없이 부녀 사이가 된 금비와 휘철. 특히 공개된 사진 속에서 난생처음 본 휘철을 오히려 침착하게 응시하는 금비와 그런 상황 자체가 황당하다는 듯 얼떨떨한 표정을 짓는 휘철은 어른스러운 딸과 철부지 아빠가 그려나갈 티격태격 신경전에 호기심을 불어넣고 있다.

'오 마이 금비' 측 관계자는 "첫 만남 장소부터 평범하지 않은 금비와 휘철은 부녀로 엮이게 된 이후에도 급이 다른 티격태격 에피소드를 펼치며 밝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설명하며 "과연 태어나서 아빠와 딸이라는 존재를 처음 마주하게 된 금비와 휘철이 어떤 핏줄 케미로 첫 방송부터 시선을 사로잡게 될지, 오는 16일 '오 마이 금비' 첫 방송을 본방사수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오 마이 금비'는 아동 치매에 걸린 10살 딸 금비를 돌보며 인간 루저에서 진짜 아빠가 돼가는 남자 휘철이 함께 만들어갈 아름다운 힐링부녀드라마.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오마이금비문전사, 로고스필름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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