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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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진사2' 김보성X허경환, 코믹 브로맨스 예고

기사입력 2016.11.14 06:50 / 기사수정 2016.11.14 01:5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허경환과 배우 김보성이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13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2' 상남자 특집에서는 허경환과 슬리피가 군기를 잡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허경환과 슬리피는 생활관에서 이병들을 기다렸다. 허경환은 "연예인들이라고 풀어지는 부분 있으면 제가 잡겠다. 배우들은 제가 눌러줄 필요가 있다"라며 다짐했다. 슬리피 역시 "너무 가볍게 볼까 봐 기선제압을 하고 싶었다. 우리는 아주 무서운 사람들이라는 걸 보여주려고 했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허경환과 슬리피는 이병들의 군기를 잡기 위해 시나리오를 짰고, "김보성 이병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라며 기대했다.

생활관에 도착한 멤버들은 갑자기 나타난 허경환과 슬리피를 보고 당황했다. 윤형빈은 "상남자 특집이라고 했는데 왜 이 사람들이 있을까"라며 의문을 품었고, 성혁은 "이분들이 우리한테 무슨 도움이 될까. 든든하거나 그런 건 없었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또 소대장은 지연 입대한 김보성의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김보성은 "장이 멈췄다"라며 설명했고, 허경환은 웃음을 터트렸다. 소대장은 허경환에게 "전우가 아프다는데 웃기냐"라며 얼차려를 시켰다. 이에 허경환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장이 멈췄다는 표현은 잘 쓰지 않는다. 그런 분들을 보면 잘 터진다. 앞으로 많이 불안하다"라며 걱정했다.

이어 소대장은 "가려야 할 음식 있나"라며 물었고, 김보성은 "닭. 닭을 먹으면 안 된다"라며 말을 더듬었다. 결국 허경환은 웃음을 참지 못했고, 소대장은 "왜 너만 계속 웃지. 전체 기상"이라며 호통쳤다. 소대장은 전원에게 얼차려를 줬고, "이런 걸로 시간 낭비하지 말자"라며 독설했다.


특히 김보성은 자기소개 시간에도 의리를 강조했고, 의리 댄스와 시를 선보였다. 이때 허경환은 김보성의 자기소개가 끝난 뒤 권총 춤으로 화답했다. 김보성과 허경환은 함께 춤을 추며 환상의 궁합을 자랑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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