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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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득점·9리바운드' 켈리 "팀 동료들 믿고 뛰었다"

기사입력 2016.11.12 16:56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박진태 기자] "팀 동료들 믿고 뛰었다."

인천 전자랜드는 1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주 KCC와의 맞대결에서 82-78로 승리했다.


제임스 켈리는 최근 팀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이날 역시 그는 24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3가로채기를 기록하며 종횡무진을 했다. 무리한 공격이 나오기는 했지만, 켈리는 4쿼터 집중력을 발휘하며 팀의 2연승을 만들었다.

그는 경기 도중 수비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지만, 경기를 마치고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당시 꼬리뼈가 부딪혀 통증이 심했다. 그러나 앉아있을 수만은 없었다. 팀 승리를 위해 코트로 돌아와야 했다"라고 말했다.

켈리는 파울트러블을 당하며 공격과 수비에서 어려움도 있었다. 3쿼터 켈리는 빅터와 교체돼 벤치로 돌아와야 했다. 하지만 4쿼터 복귀했고, 켈리는 10득점을 쏟아부었다. 그는 "팀 동료들이 자주 인지를 시켜줬다. 4쿼터에는 수비에서 조심했다. 다른 네 명의 선수들이 도와줬고, 이들에 대한 믿음을 갖고 경기를 뛰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덧붙여 켈리는 "3쿼터 벤치로 돌아와 내가 못했던 부문에 대해 생각하는 것보다 정신력을 가다듬기 위해 노력했다. 휴식을 취하면서 다잡기 위해 힘썼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남은 시즌 집중력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경기를 치르다보면 집중력이 발휘되는 경기도 있고, 흐트러지는 경기도 있다. 훈련부터 적극적으로 임해 시합까지 좋은 기세를 이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KBL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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