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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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이상민X정준영, 솔로 생존만큼 '꿀잼'인 유닛 생존(종합)

기사입력 2016.11.11 23:17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정글의 법칙 in 동티모르' 멤버들이 생존 2일차를 유닛 생존으로 진행했다.

1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동티모르'는 이상민, 헬로비너스 나라, 윤민수, 황치열, 정준영, 비스트 양요섭 등 6인의 뮤지션이 지구 최후의 악어 섬 동티모르에서 펼치는 생존기가 그려졌다.

생존 2일차, 솔로 생존을 진행하던 멤버들은 2인 유닛으로 나눠 사냥에 나섰다. 이상민과 정준영은 염소 사냥에 나섰다. 출발부터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각자 흩어져서 염소를 찾던 중 파파야를 수확했다. 정준영은 먼저 파파야의 쉰내를 맡고 상한 것을 직감하고 먹는 연기를 하며 이상민에 권했지만 이상민은 수작에 넘어가지 않아 위기를 피했다.

이날 백년초를 발견한 이상민과 정준영은 바로 시식에 들어갔다. 하지만 백년초 가시가 혀에 박혀 어쩔 줄을 모르고 당황했다. 혀를 내밀고 대화하던 두 사람은 결국 서로의 혀에 박힌 가시를 빼기에 이르렀다. 최선을 다해 서로의 가시를 제거해줬지만 아직 남은 가시에 두 사람은 "괜히 먹었어"라며 후회했다.

결국 팀닥터가 진료를 맡았다. 팀닥터는 핀셋으로 가시를 빼내며 "잘 못 잡을 정도로 가시가 얇다"며 치료에 어려움을 표했다. 이상민과 정준영은 고개를 저으면서도 오랜만에 먹은 식량의 헛점에 허탈함이 몰려와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작살 낚시에 도전하는 황치열과 나라는 작살을 만들며 사제 로맨스를 키웠다. 나라가 "너무 배고프다. 김과 밥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황치열은 먹지 않고 남겨뒀던 석류를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함께 석류를 나눠먹던 나라와 황치열은 줄임말로 티격태격했다.

나라는 황치열이 감미로운 발라드를 부르자 "단짠단짠(달고 짜다) 하다"고 말했다. 이에 황치열이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묻자 당혹스러워했다. 또 나라가 "엄카(엄마 카드)도 모르냐"고 묻자 황치열은 "엄마가 해주신 카레?"라는 엉뚱한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라는 황치열에 야유를 보냈고 황치열은 "그런 줄임말은 그냥 만들면 된다"며 "바가(바다 가자)", "산가(산에 가자)" 등을 만들어 내 나라를 경악시켰다. 이에 나라는 "아재다, 아재. 아재들에게 잘 가르쳐줘야겠다"고 황치열을 놀렸다.

윤민수, 양요섭 유닛은 가사 분담에 들어갔다. 윤민수가 바다 낚시를 일찌감치 포기하고 집에서 밥상 준비를 하고 양요섭은 바다에서 대왕 조개를 잡아왔다. 윤민수는 양요섭이 잡아온 조개를 보고 "우리 바깥 양반이 잡았다"며 너스레를 떨며 수확을 즐거워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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