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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리처' 톰 크루즈 "실제 퍼레이드 현장서 액션, 멋진 경험"

기사입력 2016.11.10 08:51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잭 리처: 네버 고 백'(감독 에드워드 즈윅)의 퍼레이드 추격신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잭 리처 : 네버 고 백'은 비상한 두뇌, 타고난 직감, 본능적 액션의 잭 리처가 국가의 숨겨진 음모와 살해당한 동료들의 진실을 파헤치는 추격 액션이다. 

영화의 절정에 이르러 맞이하게 되는 대규모 할로윈 퍼레이드 속 추격신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위치한 뉴올리언스 실제 축제 현장에서 비밀리에 진행됐다. 

극 중 잭 리처와 수잔 터너로 분한 톰 크루즈와 코비 스멀더스는 긴장감 넘치는 추격신을 사실감 넘치게 그려내기 위해 실제로 시민들이 운집한 거리 곳곳을 비집고 뛰어다녔다. 

특히 톰 크루즈는 맞서 싸우는 적과 높은 건물 지붕을 뛰어다니며 쫓고 쫓기는 아찔한 추격신을 만들어냈다. 

톰 크루즈는 맨몸으로 직접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리거나 총으로 무장한 적을 오직 빠른 몸놀림만으로 제압하며 리얼 액션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극 중 톰 크루즈가 군중 사이를 비집고 추격을 벌이는 모습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할로윈 퍼레이드 속 음습한 분위기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추격씬은 관객의 몰입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은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실제 퍼레이드가 진행된 장소에서 파는 음료나 인형극단 등 세세한 부분까지 챙기고 축제 현장을 재현하기 위해 약 400여 명의 엑스트라를 동원해 실제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생생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잭 리처: 네버 고 백'의 연출을 맡은 에드워드 즈윅 감독은 "액션 장면의 분위기와 로케이션은 스토리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아름답고 축제 분위기를 자아내는 뉴올리언스 할로윈 퍼레이드와 동시에 건물의 옥상에서는 긴박한 추격전이 절정에 이른다. 이 두 장면은 멋진 대조를 이루어낸다"며 액션 장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톰 크루즈 역시 "퍼레이드 장면은 감독님의 아이디어였다"며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실제 군중 사이를 뚫고 적과 전투를 벌여야 했다. 전투에 방해가 되는 요소들이 가득했지만 실제 퍼레이드 현장에서 액션 장면을 촬영하는 것은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잭 리처: 네버 고 백'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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