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왕 루이' 서인국, 납치당한 남지현 구할까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쇼핑왕 루이' 남지현이 납치당했다.

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 14회에서는 루이(서인국 분)가 고복실(남지현)이 실종당했다는 사실을 눈치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루이는 고복실에게 집에서 데이트를 하자고 제안했다. 루이는 과거 고복실과 함께한 추억을 재현했고, 직접 요리를 해주는 등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집으로 돌아간 루이는 곰돌이 인형을 향해 "잘자, 복실"이라며 인사했다. 이때 루이는 "진짜 복실이랑 같이 있고 싶다"라며 툴툴거렸다. 루이는 곧바로 고복실에게 '우리 결혼할까. 결혼하면 맨날 같이 있을 수 있어'라며 문자메시지를 전송했다. 

고복실은 '내가 그렇게 좋아?'라며 물었고, 루이는 '응'이라며 답장했다. 고복실은 '망설임도 없네'라며 속으로 생각했다. 고복실은 '내일 노래자랑에서 1등하면 말해줄게. 선물도 줄게'라며 조건을 내걸었다. 앞서 고복실은 루이를 위한 반지를 준비했고, 두 사람이 결혼으로 해피엔딩을 이룰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또 루이와 고복실은 회사 사람들과 단합대회를 떠났다. 루이는 바베큐 파티를 하던 중 고복실을 데리고 사람들 틈을 빠져나갔다. 루이는 고기가 담긴 접시를 내밀었고, "내가 구은 거지. 내가 구운 고기는 복실만 먹을 수 있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고복실은 과거 루이가 차중원(윤상현)을 질투했던 것을 떠올렸다. 과거 루이는 "복실이 한 밥은 나만 먹을 수 있어"라며 고집을 부렸다. 고복실은 "황송하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특히 루이는 노래자랑에서 우승했다. 루이는 "어제 대답이랑 선물 받을 수 있는 거야?"라며 기뻐했다. 차중원은 다정한 고복실과 루이를 지켜보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고복실은 반지를 전해주기 위해 잠들기 전 루이를 따로 불러냈다. 고복실은 루이를 기다리다 구 실장에게 납치를 당했다. 루이는 약속장소에서 반지를 주웠고, 뒤늦게 고복실이 실종됐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구 실장은 백선구(김규철)에게 전화를 걸었고, "따님을 데리고 있습니다"라며 협박했다. 앞서 구 실장은 백마리(임세미)의 옷을 입고 있는 고복실을 백선구의 딸로 착각해 납치한 것. 

앞으로 루이가 고복실을 구할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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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