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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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다저스, 채프먼 영입에 관심"

기사입력 2016.11.09 14:03 / 기사수정 2016.11.09 14:56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다저스, 채프먼 영입에 관심이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SB네이션은 9일(한국시간) LA 타임즈의 다저스 담당 기자 앤디 맥쿨러 기자의 말을 인용하며 "LA 다저스가 마무리 투수 아놀리스 채프먼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맥쿨러 기자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여러차례 언급을 했지만, 다저스는 채프먼 영입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SB네이션 역시 "다저스가 많은 자금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다저스는 채프먼의 영입을 한 차례 시도한 적이 있었지만, 가정폭력 혐의로 인하여 포기했다. 결국 채프먼은 뉴욕 양키스에 둥지를 틀었고, 시즌 중 트레이드로 시카고 컵스에 이적해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견인했다.

SB네이션은 다저스의 엔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채프먼에 대한 의사가 바뀐 이유로 가정 폭력 사건에 대한 관심도를 꼽았다. SB네이션은 "일부 팬들의 저항은 아직도 존재하지만, 크지 않을 것이다"라며 "채프먼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상당히 수그러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채프먼은 올 시즌 59경기에 출장하여 4승 1패 36세이브 평균자책점 1.55를 기록했다. 그는 포스트시즌에서도 15⅔이닝을 소화해 4세이브를 따냈다. 대다수의 현지 언론은 채프먼을 올해 FA 시장에서 투수 쪽 최대어로 선정하고 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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