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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 색다른 낭만 메디컬이 온다…관전포인트 넷

기사입력 2016.11.07 07:37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가 야심찬 포문을 연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분원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 분)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유연석), 윤서정(서현진)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7일 첫 방송을 앞둔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주목해야할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 4가지를 살펴본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명품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탁월한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지지와 신뢰를 쌓아온 한석규부터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는 유연석, 공감을 자아내는 연기력의 소유자 서현진이 의사로 변신해 호흡을 맞추는 것. 

한석규는 진중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탈피, 예측불가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 역으로 색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또한 유연석은 까칠한 흙수저 수재 의사 강동주 역을 통해 시크한 매력을, 서현진은 열혈 노력파 의사 윤서정 캐릭터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처럼 세 배우들이 빈틈없는 연기력을 토대로 개성 짙은 캐릭터들을 어떻게 그려낼지 호기심이 모아지고 있다.

 
게다가 '낭만닥터 김사부'에는 주현, 김홍파, 변우민, 최진호, 임원희, 진경 등 관록 있는 연기의 대가인 베테랑 배우들이 합세해 극을 더욱 탄탄하게 이끌어갈 전망이다. 이외에도 신예 배우 양세종, 서은수, 김민재, 윤찬영 등이 톡톡 튀는 연기력으로 재미를 더한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제목처럼 낭만이라는 코드로 의학 드라마를 새롭게 풀어낸 스토리로 대중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김사부와 두 청춘 의사 강동주, 윤서정이 의사 일을 통해 무언가를 얻고자 하는 게 아닌, 의사 일을 한다는 것만으로 비로소 낭만이자 기쁨을 느끼는 진정한 '낭만닥터'의 길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새로운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잊고 살아갔던 소중한 가치와 아름다움의 진가를 다시금 일깨워주면서 감동과 짙은 공감, 따뜻한 위로를 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휴머니즘이 녹아있는 성장 스토리와 함께 강동주와 윤서정의 로맨스가 동시에 펼쳐져 안방극장에 달달한 설렘까지 선사한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메디컬 드라마로서의 리얼리티를 살리면서, 시청자들의 재미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디테일도 잊지 않았다. 

먼저 실제로 있었던 병원 에피소드들을 반영하는가 하면 드라마 내 메디컬 장면에서는 다큐멘터리 화면 기법을 활용하거나 촬영장에 의료자문 전문가가 상주해 조언하는 등 보다 리얼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해 다방면으로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돌담 병원과 트리플보드 외과의 김사부 캐릭터로 판타지를 가미, 흥미를 높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때때로 의료 행위보다 인물에 초점을 맞추는 방안을 적절하게 구성해 극적 요소를 더했다. 

'낭만닥터 김사부'가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강은경 작가와 유인식 PD의 첫 의기투합이다. 

강은경 작가는 '호텔리어', '제빵왕 김탁구', '구가의 서', '가족끼리 왜이래' 등 오랜 시간동안 특유의 감성 필력으로 숱한 성공작들을 탄생시켰던 바 있다. 강은경 표 감성 필력이 '낭만닥터 김사부'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인식 PD 역시 '자이언트', '돈의 화신', '미세스 캅' 시리즈 등 유수의 작품들을 통해 밀도 높은 연출력을 입증한 바 있다. 유인식 PD의 섬세한 연출이 의학 드라마에서 빛을 발휘하면서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힘을 합친 강은경 작가와 유인식 PD가 뿜어낼 폭발적인 시너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낭만닥터 김사부'는 전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사람 냄새가 나는 낭만 메디컬 드라마"라며 "오늘 방송될 1회를 시작으로 점입가경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킬 '낭만닥터 김사부'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true@xportnews.com / 사진 = 삼화네트웍스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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