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휘성이 조세호 '역모창'에 도전한다.
가수 휘성은 최근 JTBC '잘 먹겠습니다'에 출연해 "나를 팔아 뜬 대표적인 연예인이 조세호"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사실 내가 휘성보다 '결혼까지 생각했어'를 더 많이 불렀다"고 거들어 웃음을 줬다. 휘성은 "조세호의 모창이 처음엔 조롱같이 느껴졌다. 그런데 지금은 조세호 덕분에 대학교 행사가 끊이지 않는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휘성은 "단점은 행사 무대에 올랐을 때 관객들이 전부 조세호 식으로 떼창을 해 당황스럽다"고 덧붙였다.
조세호는 원곡자인 휘성에게 행사에 잘 어울리는 '결혼까지 생각했어'를 전수해 지켜보던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사뭇 진지한 조세호의 모습과 열정적인 휘성의 '역 모창'에 현장에 있던 이들이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
5일 오후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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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