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7:55
자동차

(세마쇼2016) 현대차가 풀어놓은 소름 돋는 '괴물차들'

기사입력 2016.11.04 06:44 / 기사수정 2016.11.05 03:17

김현수 기자


- 2016 세마쇼 1일 개막, 4일까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서 개최  

- 현대차와 세계적 튜닝 업체들의 협업, 높은 완성도 자랑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라스베이거스(美) 김현수 기자] '2016 세마쇼'에 국내를 대표하는 완성차 브랜드 현대차가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16 세마쇼(SEMA SHOW)'는 지난 1일(현지 시각)을 시작으로 오는 4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튜닝 박람회다. 현대차는 이번 세마쇼를 통해 싼타페, 벨로스터, 아반떼, 그리고 맥스쿠르즈를 기반으로 튜닝된 자동차를 전시 중이다. 


현대차는 세계적인 튜닝 전문 업체 록스타 퍼포먼스 게라지, 거네이드, ARK 퍼포먼스, 비지모토 등과 협업해 높은 완성도와 세련미를 자랑하는 튜닝카들을 선보였다.



현대차 부스 내 전시 공간은 산타페 컨셉인 '록스타'와 '산타 패스트', 엘란트라 컨셉의 '로드 레이서', '2017 엘란트라 스포츠', 그리고 벨로스터 컵셉의 '더 거네이드' 튜닝카들이 자리를 채웠다.


또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가 전시돼 방문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록스타 퍼포먼스 게라지가 완성한 산타페 컨셉트 '록스타'는 질소로 구동되고 험악한 환경에서의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질소를 이용하는 3.3L 람다 V6 엔진이 탑재돼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외관은 별도 제작된 바디로 이뤄졌다.



또한 새로운 타이롯드와 콘트롤암으로 설치된 커스텀 서스펜션 장착과 35인치 오프로드 전용 휠, 엔진 쿨링 시스템, R1(앞 6P, 뒤 4P) 브레이크 등이 장착됐다. 이 외에도 커스텀 루프렉과 헤드램프, 테일램프가 적용됐다.


아울러 산타페 두 번째 컨셉트 '산타 패스트'는 비지모토가 맥스크루즈를 기반으로 1040마력의 고출력을 발휘하는 차량으로 탄생시켰다. 3.8L 람다 V6 엔진에 커스텀 트윈터보 킷과 인터쿨러를 장착해 성능을 끌어올렸다. 

또한 전륜에서 후륜으로 구동 방식을 변경됐으며, AEM 일렉트로닉스를 비롯해 인피니티 708 ECU, 듀얼 펄스 체임버, KW 코일 오버 서스펜션, 에쿠스의 리어 디퍼렌셜, 제네시스 R 스펙 기어박스 등 전용 부품들이 대거 적용됐다.


ARK 퍼포먼스는 아크 '로드 레이서' 엘란트라(아반떼)를 선보였다. ARK 엘란트라 컨셉트는 스포티한 라인은 살리고 부분 튜닝으로 보다 공격적인 모습으로 변형시켰다.



특히 Xcargot XT26 터보차저를 사용한 ARK 터보 킷이 적용됐으며, ARK 서스펜션이 장착됐다.



또한 넓은 바디킷과 프런트 스플리터, 단조 휠로 외관이 완성됐으며, 실내는 다이아몬드 스티치와 스포츠 스티어링 휠로 스포티한 감성이 묻어난다.


마지막으로 거네이드와 협업을 통해 완성된 벨로스터 컨셉트 '더 거네이드'는 순정 차량 보다 더욱 저돌적으로 재탄생됐다. 기본 디자인에 통합된 플레어, 프런트 스플리터, 레이싱 카나드, 3-피스 경량 단조 휠, 리어 스포일러 등이 추가됐다.


특히 노면 접지력 강화를 위해 지상고가 낮아지고 휠 간격이 바깥쪽으로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코일 오버 서스펜션 키트와 스트럿바, 토션바, 휠 등을 레이싱카 전문 튜닝 업체들과 함께 개발하고 적용해 하체 성능이 극대화 됐다.

한편 2016 세마쇼는 매년 11월 수백여 개 국가, 3000여 개 이상의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완성차 업체와 판매자, 언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khs77@xportsnews.com/ 사진=세마쇼 현대차 전시관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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