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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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스타] 조정석X도경수, 외모부터 성격까지 천상의 브로맨스

기사입력 2016.11.04 06:30 / 기사수정 2016.11.04 06:13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자꾸만 닮아 보이는 두 사람이다. 조정석과 도경수가 친형제 못지 않은 브로맨스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네이버 V앱 무비토크에서는 영화 '형'(감독 권수경)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배우 조정석과 도경수는 '안녕하세형'이라는 주제로 방송을 이끌었다.

조정석과 도경수는 오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형'에서 각각 사기꾼 형과 잘 나갔던 국가대표 선수 동생의 모습을 그려냈다. 

조정석은 영화 속 사기꾼 캐릭터를 맡으며 욕 대사도 소화해야 하는 것에 고충을 토로했다. 하지만 조정석은 자신도 모르게 차지게 붙는 대사를 능청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석은 진지하면서도 특유의 센스와 능청스러운 면모로 방송의 웃음을 담당했다. 


조정석은 도경수와 진짜 닮은 것 같다는 이야기에 "거울을 보는데 경수가 막 보였다"고 표현하며 "막 '으르렁' 거렸다"고 도경수가 속한 그룹 엑소의 히트곡 '으르렁'을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조정석은 라이브 방송 도중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안게 됐다. 이에 조정석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감격을 표현했다. 또한 조정석은 "재밌는 영화 기대한다면 '형'만 믿어"라며 매력적인 윙크를 선사하기도 했다. 

동생 도경수는 진지하면서도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도경수는 영화를 선택한 이유가 조정석 때문이었다고 말하며 "시우민 형과 닮았다던데 오히려 저와 닮은 것 같다"고 조정석 바라기의 면모를 드러냈다. 

도경수는 진중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방송에서 실제 자매 중 동생의 사연에 격하게 공감하며 "형의 고자질 때문에 궁둥이(엉덩이)를 맞은 적이 있다"고 차진 표현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어린 시절 형의 리모콘 무한 심부름을 이야기하며 모두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 

도경수는 애교를 보여달라는 말에 어쩔 줄 몰라하며 표정 그 자체로도 수줍은 애교를 보였다. 

이처럼 조정석과 도경수는 어딘가 닮은 외모와 더불어 반대의 성격을 보이며 진짜 형제 같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이들이 작품에서 선보일 브로맨스를 기대하게끔 했다. 

방송 말미 수준급의 가창력을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은 '걱정말아요 그대'의 한 소절을 불렀다. 두 사람은 갑자기 준비한 노래지만 하모니까지 선보이는 찰떡 호흡을 보이기도 했다. 

조정석과 도경수가 출연하는 '형'은 사기전과 10범 형 두식과 잘 나가던 국가대표 동생 두영, 남보다 못한 두 형제의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동거 스토리를 그린 브로 코미디다. 오는 30일 개봉.

true@xportsnews.com / 사진 = V앱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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