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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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 기부전도사로 나선다

기사입력 2016.11.02 13:5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본격적인 '기부전도사'로 나선다.

지난 1일 오렌지카드 유튜브채널(https://www.youtube.com/user/E1orangecard)를 통해 공개된 '오카 희망을 부탁해' 영상에서는 10월8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E1 LPG 콘서트 시즌2, Cheer Up! 오카 패밀리' 콘서트의 뒷이야기를 담았다.

이 영상에서 김연아는 자신과 함께 기부에 동참하게 될 '희망충전 서포터즈'를 결정하는 실험카메라를 진행했다. 김연아는 콘서트 관람객들이 게임과 미션을 통해 얻은 오카 포인트를 기부하는 것과 갖는 것 중 선택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관찰하며 조금은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김연아는 기부를 선택해 희망충전 서포터즈가 된 사람들 앞에 깜짝 등장하며 "희망을 충전해주셔서 감사하다"는 감사의 인사와 함께 앞으로의 희망충전 서포터즈 기부 활동을 응원했다.

희망충전 서포터즈는 충전 실적에 따라 E1이 서포터즈 이름으로 기부를 하는 캠페인으로 서포터즈 등록 후 한 달 동안 100L 이상 충전하면 1000포인트가, 190L(우수회원 기준) 이상 충전하면 3000포인트가 장애인 복지시설에 기부되는 캠페인이다. E1 모델이자 희망충전 서포터즈 홍보대사인 김연아 역시 지속적인 기부와 선행을 통해 기부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연아는 2010년 아이티 지진 피해 지역을 위한 기부 및 2011년 일본 대지진 피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 등 국내외 활발한 기부를 실천해 옴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왕성한 자선 활동을 펼친 스포츠 스타 4위, 포브스(아시아)에서 선정한 자선영웅 48인 등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김연아와 E1의 희망충전 서포터즈가 함께 모은 기부금은 지난 2010년부터 후원해온 21개 장애인 복지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E1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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