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원조 톱모델 박영선이 패션쇼를 연출했다.
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새 친구로 권선국, 박영선이 합류한 경남 거제 여행기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8, 90년대 런웨이를 장악했던 박영선이 출연한 김에 패션쇼 모델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멤버들은 박영선이 사온 시장표 밀리터리룩으로 갈아입고 일단 마당에서 화보 촬영 연습을 해봤다.
박영선은 멤버들에게 자신감 있게 포즈를 취하라고 얘기해 놓은 뒤 다양한 콘셉트를 외쳐봤다. 멤버들은 어떻게 포즈를 취해야할지 난감해 하다가 박영선의 시범을 보고 따라했다.
박영선과 구본승은 서로 등을 맞대고 본드걸과 제임스본드로 변신하기도 했다. 박영선은 구본승의 얼굴을 감싸며 자연스럽게 포즈를 리드했다.
한바탕 모델 연습을 한 박영선과 멤버들은 패션쇼가 진행될 부둣가로 향했다. 박영선은 패션쇼가 낯선 멤버들을 위해 하나하나 설명을 해 주며 진두지휘했다.
멤버들은 박영선의 지도 속에 그럴 듯한 워킹을 선보였다. 구본승은 여심을 흔드는 심쿵 워킹을, 치와와 커플은 로맨틱한 이마 맞대기를 했다. 박영선은 모두의 박수를 받으며 처음으로 연출해 본 패션쇼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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