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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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 이동우 "임재신 사연, 매니저와 차 안에서 듣고 울었다"

기사입력 2016.10.31 15:41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이동우가 임재신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시소'(감독 고희영)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이동우는 임재신과의 첫 만남에 대해 "라디오 방송국 생방송을 하러 가는데 매니저가 차 안에서 울고 있더라"며 "왜 그렇냐 했더니 '형님에게 어떤 사람이 눈을 준답니다'고 했다. 차 안에서 매니저와 출발도 못하고 많이 울었다. 숨을 못 쉬겠더라. 그런 일이 있을 수 없지 않나"라고 회상했다. 

이어 이동우는 "방송국에 도착하자 마자 오프닝 원고와 상관없이 조금 전에 있었던 제 일, 사연을 이야기 했다"며 "'라디오를 들으시는 분들, 세상이 이렇게 따뜻하네요' 하는 느낌을 전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야기를 하게 됐고 많은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알게 됐다.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고 싶다는 이야기도 많았다. 어떻게 하면 될까 고민이나 논의도 많았고 여행을 하게 됐다"고 임재신과의 여행을 영화에 담게 된 것에 대해 설명했다. 

'시소'는 볼 수 없는 사람과 볼 수만 있는 사람, 두 친구의 운명 같은 만남과 우정, 특별한 여행을 그린 감동 다큐멘터리다. 개봉은 오는 11월 10일 예정.

true@xportsnews.com / 사진 = 대명문화공장, 리틀빅픽쳐스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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