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배우 서지혜의 활약에도 시청률이 하락했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전국기준 6.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방송분(7.5%)보다 1.1%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런닝맨' 레이스는 김준현&하하, 송지효&이광수, 서지혜&유재석, 양세찬&지석진, 민호&개리, 장도연&김종국은 각각 주인, 아바타로 게임을 펼쳤다. 이 중에서도 특히 서지혜의 활약이 돋보였다.
서지혜는 1라운드 백허그 짜장면 대결에서부터 승부욕을 드러냈다. 서지혜는 "조금만 쉬었다 먹자"는 유재석에게 "쉴 때가 아니다"라며 젓가락질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두 사람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2라운드 'my 아바타 can'의 첫 번째 대결은 바나나 쪼개기. 유재석은 "우리 주인님이 너무 타이트하시다. '아니 30개는 해야죠'라고 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지혜는 장애물 이름표를 획득하는 게임에서 성공에 대한 집념과 허당끼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최종벌칙을 앞두고 데스매치를 벌이게 된 서지혜. 선공을 차지하는 게 중요한 대결이었다. 이에 서지혜는 눈물을 글썽거리며 전기충격을 참아냈다. 결국 서지혜는 통과 가방을 고르며 벌칙을 면제받았다.
한편 '런닝맨'과 비슷한 시간대에 방영하는 KBS 2TV '해피선데이'는 13.3%, MBC '일밤'은 12.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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