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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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한국인 최초 선구자적 글로벌 혁신가상 수상

기사입력 2016.10.28 11:28

정지원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아시아 소사이어티(Asia Society)에서 시상하는 선구자적 글로벌 혁신가를 위한 ‘아시아 게임 체인저 어워즈’(Asia Game Changer Awards)에서 한국인 최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달 13일 ‘아시아 소사이어티’ 에서 발표한 ‘2016 아시아 게임 체인저 어워즈’(2016 Asia Game Changer Awards) 수상자 명단에 한국인 최초로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지난 27일(미국 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United Nations에서 열린 시상식에 초청받아 참석, 한국의 대중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한류로 세계 문화산업의 지형도를 바꾼 공로를 인정 받아 상을 수상해 이수만 프로듀서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확인케 했다.
 
아시아 소사이어티는 미국의 사업가이자 자선가인 존 D 록펠러 3세(John. D. Rockefeller 3rd)가 1956년 아시아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역사 깊은 미국의 비영리 기관이며, 아시아 소사이어티의 글로벌 네트워크 멤버들이 직접 수상자를 선발하는 ‘아시아 게임 체인저 어워즈’는 정치, 경제, 문화, 예술, 사회, 교육 등 다방면에서 새로운 시도, 선구적인 일, 복지 활동 등으로 매년 아시아를 넘어 세계 미래의 변화에 기여한 진정한 Game Changer(선구자적인 혁신가)에게 시상하는 만큼,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의 이번 수상은 더욱 의미가 깊다.
 
이날 시상에 앞서 아시아 소사이어티는 이수만 프로듀서를 소개하는 영상을 준비, ‘오늘날 K-POP이 세계적인 센세이션이 되고, 연간 수조원의 시장을 형성하게 된 것은 뮤직 게임 체인저 이수만이 있었기 때문이며 모두 그에게 감사해야 한다. 그는 수 많은 한국 팝스타를 세상에 알려 K-POP 열풍에 불을 붙였으며,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문화 뒤에는 그가 있다’라고 SM의 설립자이자 K-POP 개척자로서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의 글로벌한 업적을 상세히 조명하는 내용으로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된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는 “1980년대 미국 유학을 다녀온 후, 저는 고국으로 돌아와 SM엔터테인먼트를 시작하면서 한국 문화가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세계 문화 산업을 이끌게 만들겠다는 꿈을 꾸었다. 그리고 지금, 한국 문화, SM의 음악과 셀러브리티들은 글로벌적으로 경이로운 현상이 되었다”며 “저의 꿈은 새로운 미래가 되었고, 저는 우리 모두가 함께 꿈을 꾸고 세상을 변화시킨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 기술과 문화가 세상을 변화시키고 사람들의 삶에 기쁨을 주는 것처럼, 저와 SM엔터테인먼트는 급변하는 기술의 미래, 특히 로봇과 AI의 시대가 될 미래에도 세상에 모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셀러브리티를 통해 행복을 전하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저와 그리고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더 많은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들이 세상을 변화시키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앞으로의 포부와 수상 소감을 전해 현장에 자리한 아시아 소사이어티의 유명 인사 및 올해 수상자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편, 올해 시상식에는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를 비롯해 중국 영화계를 변화시킨 감독 장이머우(장예모, 張藝謀), 전 세계 건축계의 아이콘인 중국계 미국인 아이엠 페이((I. M. Pei), 수 천명의 시력을 회복시켜준 네팔 의사 산덕 루이트(Sanduk Ruit), 이라크 전쟁으로 황폐해진 국가에서 예술로 사람들 마음을 치유한 오케스트라 지휘자 카림 와스피(Karim Wasfi)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업적을 이뤄 수상자로 선정된 아시아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정지원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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